플라톤의 인생지혜 격언
1. 험담하지 마라.
누군가를 욕하는 것은 나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고 나 자신의 명성을 손상시킨다. 비록 험담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특히 신뢰가 중요한 사회적 상황에서 나에 대한 의심과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나를 되돌아보게 할 수 있고,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빠르게 퍼져나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반대하거나 잘못되었음을 알려주어야 할 때도, 직접적인 비판 없이 재치있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의 관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상화에 공감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방법으로 이야기하라. 불필요한 조언이나 비난을 하지 마라. 이는 관계를 손상시키고 신뢰나 존중의 부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진정한 지지와 격려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라. 우리 각자는 다 개인의 사정이 있기 마련이다. 타인의 행동에 대한 의견이나 조언을 주는 것이 항상 필요하거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말을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잘난 척하지 마라.
남들이 나를 인정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떠벌리는 것은 그 일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나를 점점 더 볼품없게 만든다. 만날 때마다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을 보면 반감이 생기지 않았는가. 당장은 필요에 의해 곁에 있더라도 원래 떠날 사람들을 포함해 좋은 사람도 당신을 떠나게 될 것이다. 겸손함을 길러 불필요한 시기, 질투를 피해라. 진실하고 안정된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에 대해 끊임없이 자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검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나의 선행이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나를 거만하게 보이게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나를 피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말로만 자신을 증명하려 하기보다는 행동을 통해 진정한 인격이 빛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의 친절이나 관대함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기억할 것이고, 내가 그것을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그 호의를 돌려줄 것이다. 겸손과 진정한 친절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자질들을 자기자랑에 의존하기보다는 나 자신 속에서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돈 자랑하지 마라.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크게 상처 입히는 세 가지는 번민과 말다툼 그리고 텅 빈 지갑이다. 그 중에서 텅 빈 지갑이 가장 크게 사람을 상처 입힌다. 그러니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내가 돈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에 대해 말하지 마라. 인간은 다른 이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도 상처 받는 존재이다. 앞에서 다들 박수 쳐주면서 함께 기뻐하는 것 같아도 속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나보다 돈이 적으면 무시하고 많으면 질투하는게 인간의 본능이다. 특히 나와 별 다를 바 없이 살던 지인이 갑자기 부자가 된 경우라면 그 시기, 질투의 강도가 세진다. 그러면서 당연한 듯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기대하며 내가 더 받는 것이 당연한 듯 행동하기 쉽다. 결국 관계는 끝을 맺는다. 그렇기에 아무리 친한 친구나 가족이라도 내가 가진 돈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마라.
4.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말하지 마라.
사람의 이기적 본성은 타인의 고통에 둔감하게 만든다. 따라서 나의 사생활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내 이야기가 주변에 퍼져서 심심풀이 주제로 소비되거나 언젠가 비수가 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또한 자신에 대해 과도하게 털어놓으면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기보다 오히려 멀어지는 겨험을 하게 된다. 인간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해서 변화한다. 지금은 아주 가깝지만 몇 년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 사이다. 어떤 관계도 영원할 수 없다. 만약 나의 깊은 사생활을 잘 아는 사람과 관계가 안 좋아지면 쓸데없이 신경써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특히 나의 안 좋은 습관들이나 불행한 가정사는 더욱 타인의 판단과 비판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삶의 특정 부분을 비밀로 유지해야 내가 더 품위 있고, 남들에게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드러내지 말아야 할 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실컷 하고, 집에 돌아와 말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