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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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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이유

 

강아지만큼 주인을 잘 핥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 좋다고 핥고 장난칠 때도 핥고 핥아주면 간지럽지만 왠지 모르게 정서적으로 안정이되기도 하죠.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당신이 좋아요~ 애정표현!

외출하고 돌아갔거나 퇴근 후 집에 가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얼굴을 핥아주곤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당신이 돌아와서 너무 좋다 라는 애정의 표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강아지들은 핥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개는 새끼는 낳게 되면 새끼들은 양수에 쌓여있고 털이 양수에 많이 젖어 있기 때문에 어미들이 그 태막을 입으로 직접 찢고 핥아서 새끼들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해줍니다. 만약 그렇게 해주지 않는다면 털이 젖어있는 새끼들은 밖이 너무 추워서 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도 어미가 새끼들을 핥아주는 장면을 많이 목격할 수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강아지들의 무의식 속에 사랑의 감정과 입으로 핥는 행위의 연결고리가 형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어미 외에 누군가와 감정적인 교류를 나누게 되고 좋다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면 반사적으로 핥게 되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핥는 첫번째 이유는 바로 당신이 좋아요. 당신이 하는 말을 잘 들을래요. 입니다.

 

 



2. 뭐 먹고 온거지 나도 좀 줘요~ 음식냄새!

강아지들은 주인의 입 주변 냄새를 맡거나 핥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행동의 의미를 해석해보자면 주인님 무얼 먹은건가요? 저도 주세요~ 뭐 요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포유류 동물들은 새끼가 젖을 뗀 이후에도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보호를 해줍니다. 어미는 새끼에게 입으로 먹이를 건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과정에서 새끼는 먹이를 받아 먹으면서 어미의 입을 핥고 냄새를 맡게 됩니다. 

 

주인이 음식을 먹고 오거나 구취가 나면 강아지는 냄새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자기도 먹고 싶기 때문에 달라고 핥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3. 관심 받고 싶어요!

강아지들은 자신들이 주인을 핥을 때 우리가 그 행위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필요한 순간에 주인에게 핥는 행위를 하곤 합니다. 이럴때는 무시하지 말고 쓰다듬어주고 적당히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친 관심을 주게되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강아지에도 좋습니다. 

 

 


4. 나 아파요!

보통 강아지들은 특정 부위가 아프게 되면 본능적으로 그 부위를 핥습니다. 따갑거나 간지러운 반응이 있을때도 핥고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도 핥게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입 안에는 많은 세균이 있기 때문에 상처를 핥게 되면 덧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상처가 나도 동물병원에서는 넥카라를 권장하는 것이지요. 만약 강아지가 특정 부위를 자주 핥는다면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상처가 난 건 아닌지 꼭 확인해주어야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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