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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영화 이스케이프 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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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 리뷰

 

장르 : 액션, 공포, 스릴러
감독 : 애덤 로비텔
주연 : 테일러러셀, 로건 밀러 외

 

정말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이스케애프 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영화 줄거리>

​기묘하고 공포를 자극하는 미스테리한 6개의 방. 출구가 없는 방을 탈출하기 위한 처절한 게임이 시작됩니다.

 



탈출하면 거액의 상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초대된 6명의 사람들, 성별도 출신도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오직 초대장만을 손에 든채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자는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시작되는 게임. 타죽을 만큼 순식간에 방안의 온도가 치솟고 참가자들은 탈출을 위해 하나 둘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아슬아슬한 죽음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다음 방으로 넘어간 참가자들,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 등 새로운 위기들을 경험하며 이것이 평범한 게임이 아니란 걸 알게 되는데…


각자의 사정으로 여러 명이 한 방에 모입니다. 방에서 자꾸 위험스런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탈출해야합니다. 못나가면 죽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 <큐브>나 <쏘우>와 비슷한 플롯인데 <큐브>보다는 화려하고, <쏘우>보다는 덜 잔인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순간의 스릴을 즐기고 나오면 되는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간에 있는 턱수염 청년이 오프닝을 장식하는데 굉장히 긴박감이 넘칩니다. 사방 벽면이 좁혀져옵니다. 탁자가 넘어지고, 물건들이 쏟아집니다. 탈출의 힌트는 어디에 있는걸까? 사방을 두리번 거립니다. 찾아내지 못하면 압사당할 위기입니다. 청년은 단서를 찾아...내는지 아닌지는 영화에서 확인시고요. 이 영화는 오프닝이 다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반 긴장감이 남다릅니다.


위 사진 속 배우가 메인주연인데요. 대학생입니다. 소심한데 똑똑합니다. 위기상황이 닥쳐 올때마다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의 힌트를 제시합니다. 소심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발전형 캐릭터입니다.


<이스케이프 룸>은 <큐브>보다 방의 규모나 장치가 스펙터클합니다. 방 안이 갑자기 뜨거워지질 않나 다른 방으로 넘어가니 위 아래가 거꾸로 뒤집혀있질 않나.. 밀폐된 장소에서 모험을 하다보면 인간성이 슬슬 드러나게 마련이지요? 이 영화 역시 방 탈출 게임이 진행되면서 게임 참여자간의 미묘한 갈등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갈등의 순간 악한 본성을 스멀스멀 드러내는 인물들이 등장하지요. 저 중에 나쁜 사람이 한 분 계십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몰입감과 긴장감이 훌륭합니다. 예측이 불가능한 6개 방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긴박했던 오프닝 장면을 엔딩에선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습니다.


<큐브>보다 볼거리는 확실히 많은데,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모름지기 스릴러는 긴장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다 클라이막스에서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밀어부쳐야하는데 <이스케이프 룸>은 초반의 충격이 강해서인지, 액션은 화려하고 다가오는 위험의 종류도 신선한데 초반의 긴장감이 유지가 되지 않더군요.


엄동설한에 게임이라니.. 정말 끔찍하네요.



 

 <쏘우>나 <큐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티켓 값은 하는 영화입니다. 두근두근 쿵쿵 심장 마사지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관람을 추천 드립니다. 누가 먼저 죽을까? 누가 살아남을까? 왜 이 사람들을 선택한걸까? 시간되시면 보시고 맞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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